가수 정중식 씨가 결혼을 5개월 앞두고 통장에 **”잔고 56만 원이 있다”**고 고백하며 **”결혼식은 쇼”**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었습니다. 이 발언은 SBS 예능 프로그램 ‘동상이몽 2 – 너는 내 운명’에서 공개되었습니다.
자세한 상황:
방송 출연: ‘나는 반딧불’의 원곡자로 알려진 정중식 씨는 예비 신부 장재나 씨와 함께 ‘동상이몽 2’에 출연하여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.
결혼 준비 갈등: 모기업 경영지원팀 과장인 예비 신부 장재나 씨는 철저하게 결혼 체크리스트를 준비하며 예산을 논의하고자 했지만, 자유분방한 음악인인 정중식 씨는 이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.
폭탄 발언: 장재나 씨가 결혼 예산에 대해 묻자, 정중식 씨는 “통장에 56만 원 있다”고 솔직하게 밝혀 예비 신부를 당황시켰습니다.
“결혼식은 쇼” 발언의 의미: 정중식 씨는 더 나아가 “결혼식 준비 리스트를 보면 결혼식 자체가 우리가 얼마나 잘 살 건지 보여주기 위한 ‘쇼’다”, “부모님에게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가 너무 많다”며 결혼식의 형식적인 면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드러냈습니다. 그는 “사랑은 둘이서 하는 건데 왜 사람들 허락을 맡아야 하는지. 따지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기름기를 다 빼자는 거다”라고 설명했습니다.
예비 신부의 반응: 장재나 씨는 정중식 씨의 이러한 발언과 태도에 서운함을 표현하며, “결혼식을 왜 해야 하는지도 이해를 못 했던 사람이다. 결혼식 준비 과정이 큰 관심사는 아닌 것 같다”고 토로했습니다.
이러한 발언은 현실적인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예비부부가 겪을 수 있는 재정적 어려움과 결혼식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솔직하게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습니다.